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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식학개론(2) 광안리 카이막 맛집, '오비아 광안리'

by must_go_busan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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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카이막을 만들기 위해 터키에 계신 분께 비법을 배워

매일 아침 손수 카이막을 만드는 광안리 수제 카이막 맛집,

'오비아 광안리'를 소개합니다.

 

목차

1) 오비아 광안리 '위치 / 영업시간 / 주차장'
2) 오비아 광안 '인테리어 및 내부'
3) 오비아 광안리 '메뉴'
4) 오비아 광안리 '후기'

 


 

[ 오비아 광안리 '위치 / 영업시간 / 주차장' ]

 

 

📌2호선 광안역 1번 출구에서 약 1km (도보 15분)📌

▪️전화 번호 : 0507 - 1402 - 2389

▪️영업 시간 : 매일 10am ~ 11pm

▪️라스트 오더 : 10:30pm

 

▪️브레이크 타임 :

 

▪️휴무일 : ❌

(인스타 및 네이버 공지 확인)

▪️주차장 : ❌

(주간 : 광안해변공원 맞은편 형제 주차장 or 인근 유료 주차장

야간 : 민락골목시장 주차장

📍 2만 원 이상 주차시 1만 원 지원)

 

▪️화장실 : ⭕ (남/녀 구분 )

 

📍반려동물 동반 입장 가능

📍콜키지 가능

 


 

[ 오비아 광안리 '인테리어 및 내부' ]

 

오비아광안리 외관 사진
오비아 광안리 외관

 

민락 골목시장을 걸어가는 주민들의 시선을 멈추게 하는,

흔하지 않은 쨍한 색감의 유럽풍 건물, '오비아 광안리'입니다.

 

백종원 씨가 천상의 맛이라고 표현한 그 카이막

언젠가 저도 꼭 먹어보고싶었는데,

집 근처 '오비아 광안리'가 카이막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나니

건물을 지날 때마다 왠지 고소함을 맡게 되는 듯 합니다.

 

오비아 광안리 바깥 테라스 사진
오비아 광안리 1층 테라스

 

건물 앞에 놓여진 분수대가 유럽스러운 분위기를 더 자아냅니다.

분수대에 머금어진 꽃잎의 몽글몽글함 덕에 첫인상 점수, +10점입니다.

 

오비아 광안리 간판 사진
오비아 광안리 간판

 

'오비아(Oh Via)'는 '길'을 뜻하는 'Via'에 감탄사인 'Oh'를 더하여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았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어느 나라 말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내가 원하는 카이막을 여기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한 장 한 장 코팅된 메뉴판이 바깥에 내어져있습니다.

'오비아 광안리'는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바(Bar)로 운영됩니다.

그래서인지 위스키, 하이볼, 와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비아 광안리 메뉴판 사진
오비아 광안리 메뉴

 

프렌치 토스트, 파스타, 헝가리의 굴아쉬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저에게는 주메뉴인 카이막 브레드가 가장 눈에 띕니다.

 

'오비아 광안리'에선 가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합니다.

일전에는 베어브릭 만들기 행사가 있었는지 베어브릭 행사 포스터가 붙어있었습니다.

 

오비아 광안리 인테리어

 

분수대 옆 계단을 통해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계단에 페인트가 칠해져 있어

비가 올 때에는 계단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오비아 광안리 내부 사진
오비아 광안리 내부 (1)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오비아 광안리 내부 사진
오비아 광안리 내부 (2)

 

내부는 강렬한 레드, 오렌지빛의 색감이 가득합니다.

카페라기엔 너무 강하지 않나, 싶지만

저녁에는 와인바로 운영된다고 하니 납득이 됩니다.

 

오비아 광안리 내부 사진
오비아 광안리 내부 사진 (3)

 

좌석은 충분합니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푹식한 소파 좌석도 있고,

 

오비아 광안리 내부 사진
오비아 광안리 내부 사진 (4)

 

분위기 좋은 창가 옆의 테이블

 

오비아 광안리 바깥 테라스 사진
오비아 광안리 바깥 좌석

 

긴 테이블 좌석 외에도 사진 속의 테라스 자리도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날이 춥지 않아서

우리는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비아 광안리에서 카운터 사진
오비아 광안리 카운터

 

먼저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우리 외에도 손님이 많아서 사장님께서는 바쁘게 커피를 내리고 계셨습니다.

 

오비아 광안리 카이막

 

카운터 옆 냉장고입니다.

알코올류 위에 놓여진 카이막을 보자 제 마음이 분주해집니다.

 

오비아 광안리 메뉴 사진
오비아 광안리 메뉴 (1)

 

'오비아 광안리' 메뉴판입니다.

 

브런치 메뉴로는 카이막브레드가 제일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프렌치토스트, 크림파스타, 새우로제파스타 등이 있고

식사류로는 에그인헬, 감바스, 베이컨치즈크래커, 브리치즈구이, 치즈플레터 등이 있습니다.

 

알코올류에는 맥주, 와인, 하이볼 외에도 에스프레소마티니, 아이리시커피와 같은

카페와 접목한 메뉴도 있어 신선합니다.

 

오비아 광안리 메뉴 사진
오비아 광안리 메뉴 사진 (2)

 

음료 메뉴판입니다.

흔한 커피류 외에 채채라떼 같은 독특한 메뉴도 있습니다.

 

우리는 '카이막브레드 +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습니다.

 

오비아 광안리 카이막 사진 (3)

 

테라스 위로 언뜻 보이는 지붕 아래 앉아 바깥을 구경하다보니

마치 빨강머리 앤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카이막은 빵을 따끈하게 데워주셔서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았지만

친구와 수다를 떨다보니 생각보다 금방 나왔습니다.

 

오비아 광안리 카이막 사진 (2)

 

카이막브레드를 시키면 꿀이 잔뜩 뿌려진 카이막과 바게트 5조각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카이막 양이 많아 속으로 '아싸'를 외쳤습니다.

 

아메리카노는 탄 맛이 덜한, 사실 조금은 심심한 맛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오비아 광안리', 커피보단 카이막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오비아 광안리 카이막 솔직후기

 

'오비아 광안리'의 카이막은 이런 질감입니다.

송정에서 먹어본 카이막은 버터 질감이었는데, '오비아 광안리'의 카이막은 훨씬 쫀득한 느낌입니다.

쫄깃함의 정도는 모짜렐라와 버터의 중간, 그 어느 즈음입니다.

 

오비아 광안리 카이막 먹는 법

 

쫀득한 카이막을 살짝 떼어 바게트에 발라보았습니다.

뜨끈한 바게트 위로 신선한 카이막과 달콤한 꿀이 얹어집니다.

카이막이 워낙 쫀쫀하여 버터마냥 쉬이 펴발라지진 않습니다.

 

오비아 광안리 카이막 사진
오비아 광안리 카이막 사진 (1)

 

한 입 해보았습니다.

먹자마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게 바로 진짜 카이막이구나.'

 

기름지다고 느낄 수 있으나 무거운 느낌이 아니라

입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맛이 인상적입니다.

자칫 느끼하다거나 달다고 느껴질 때에는

아메리카노를 얼른 한 모금 마셔주면 쉽게 해소됩니다.

 

서두에도 썼듯이 사장님께서 터키에 계신 분께 직접 비법을 전수 받아

매일 아침 수제로 카이막을 만드신다는데

그래서인지 단맛보단 우유의 고소함이 강한 쫄깃쫀득한 카이막에

꿀의 달달함이 더해지니 그 누구의 말처럼 정말 천상의 맛이었습니다.

 

 

'오비아 광안리'는 재즈데이, 할로윈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이벤트에 맞춰 방문해도 좋을 듯 합니다.

 

 

 

빨강머리 앤이 살고있을 법한 동화같은 인테리어에

흔하지 않은 카이막이 있는 '오비아 광안리'.

그 누구랑 함께 해도 기쁠만한 이곳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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