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내게도 충격적일 정도로 맛있어 이틀 연속 방문한 화덕피자 맛집,
'브뤼트 피자'를 소개합니다.
목차
1) 브뤼트 피자 '위치 / 영업시간 / 주차장'
2) 브뤼트 피자 '인테리어 및 내부'
3) 브뤼트 피자 '메뉴'
4) 브뤼트 피자 '후기'
[ 브뤼트 피자 '위치 / 영업시간 / 주차장' ]
📌지하철로 오기엔 멂으로 버스 이용 추천📌
(신라대행 62번 버스 탑승 추천)
▪️전화 번호 : 0507 - 1398 - 0559
▪️영업 시간 : 매일 11am ~ 10pm
▪️라스트 오더 : 9:30pm
▪️브레이크 타임 : ❌
▪️휴무일 : ❌
▪️주차장 : 가게 앞 갓길 or 덕포 청구 아파트
▪️화장실 : ⭕(상가 화장실 이용)
✅피자는 부산 최고이지만 화장실은 말잇못...
반드시 볼 일은 보고 오시길...
주차는 가게가 위치한 덕포 청구 아파트 내에 해도 되지만
저희는 늦은 저녁에 방문하여 가게 앞 갓길에 주차하였습니다.
[ 브뤼트 피자 '인테리어 및 내부' ]
신라대 올라가는 언덕 초입에 위치한 브뤼트피자의 저녁 풍경입니다.
세련된 파란색 타일과 우드톤의 내부 인테리어, 따스한 조명을 바라보니
마치 성냥팔이 소녀라도 된 듯한 기분입니다.
내부는 보기보다 훨씬 아담하지만,
구분된 4~6인석 테이블 3대가
마치 미국 어딘가에 온듯한 멋을 지니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미국 영화에서 본 듯한,
주방장과 수다를 떨며 먹어야 할 것 같은 바 좌석도 5개 있습니다.
맛집을 다니면 다닐수록 청결과 서비스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브뤼트피자'는 바 테이블 위에도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합니다.
'브뤼트 피자'만의 감성적인 인테리어 소품들이 각기 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문부터 은근하게 깔리는 Bgm과 조명들이 퍽 마음에 듭니다.
사상구 '브뤼트피자'는 화덕피자 맛집으로 상도 받은 가게입니다.
이로 맛집을 증명했을뿐 아니라,
매달 지역 아동센터에 피자를 후원하여 봉사상도 받은 착한 가게입니다.
아주 돈쭐을 내주어야겠습니다.
가게 구석구석을 탐방하곤
입구 옆에 위치한 바깥이 보이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브뤼트피자 '메뉴' ]
구경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정독해봅니다.
브뤼트피자는 식당 겸 카페로, 구슬아이스크림 및
다양한 카페 메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오늘 저에게는 더 큰 목적이 있습니다.
바로 '브뤼트피자'의 대표 메뉴인 화덕피자입니다.
화덕피자는 루콜라 / 페퍼로니 / 트러플오일버섯 / 콰트로풍기 /
새우 / 미트 / 블루베리 / 폴드포크타코 / 하와이안 / 치즈가 있고
메뉴에 따라 반반 선택도 가능합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토마토 푸실리 파스타 / 그린 푸실리 파스타 /
치킨 크로플 / 감자튀김&어니언링 / 치킨윙&스틱이 있습니다.
이미 이곳 단골인 친구의 '치킨 크로플은 무조건'이라는 조언에 따라
'미트&새우 반반피자 + 치킨 크로플'을 주문했습니다.
오더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주문해주었습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프라이트 / 콜라 중 하나를 증정해줍니다.
또 5%를 적립해주는 포인트 제도도 있어서
34,900원을 결제하니 1,745원이나 적립받았습니다.
[ 브뤼트피자 '후기' ]
주문을 하고나면 기본 카트러리와 함께
피자에 곁들여 먹을 피클 / 메이플시럽 / 시금치페스토를 가져다 주시며
맛있게 먹는 법이 적힌 종이도 가져다 주십니다.
그럼 레드페퍼 / 핫소스 / 파마산 치즈까지 완벽하게 세팅하여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트&새우 반반피자입니다.
손수 숙성시킨 도우로 480도에서 구워내 향부터 매우 좋습니다.
늘어나는 치즈와 노릇노릇 구워진 피자가 벌써부터 식욕을 자극합니다.
새우도 미트도, 토핑이 먹기 좋게 올려져 있습니다.
새우 피자는 칵테일 새우가 올려져 있어 새우가 그렇게 씹히진 않았습니다.
미트 피자는 짭조름한 고기 양념 덕에 살짝 장조림 느낌이 났습니다.
브뤼트피자의 핵심은 도우에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화덕피자 도우에 비해 훨씬 쫀득한 맛이 일품입니다.
맛있게 먹는 법에 적힌대로 시금치 페스토, 메이플 시럽을 찍어 먹으니
도우 사이사이로 맛이 배어 훨씬 맛있습니다.
미국식 남부 가정식을 재해석했다는 치킨 크로플도 등장했습니다.
이 또한 브뤼트피자의 핵심 메뉴중 하나입니다.
크로플과 치킨의 조화가 어울릴까, 의심했던 저를 반성하게 되는 맛입니다.
먹자마자 '하나 더 시킬걸'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촉촉한 크로플과 바삭한 치킨을 한 입 크기로 잘라 먹어줍니다.
교촌의 간장치킨과 싱크로율 99%인 바삭한 간장치킨 위에
달콤한 메이플 시럽이 뿌려져 맛이 아주 환상적입니다.
먹다가 도중에 추가한 루콜라피자입니다.
루콜라피자에는 루콜라, 치즈, 방울토마토가 올라갑니다.
루콜라피자를 시키면 토마토소스가 나오는데 피자 위에 뿌려먹으면 새콤달콤하니 잘 어울립니다.
기름지지 않고 신선한 루콜라를 잔뜩 올려먹을 수 있는 건
화덕피자만의 줄 수 있는 특혜입니다.
페퍼로니&트러플오일버섯 반반피자도 추가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제 평균 피자값은 2조각입니다만,
브뤼트피자는 기름지지 않아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 않습니다.
페퍼로니피자는 흔한 페퍼로니피자 맛으로 평균은 하는 맛입니다.
트러플오일버섯피자는 치즈와 각종 버섯, 후추가 뿌려져
별 거 없어보이는데 매우 별맛이었습니다.
치킨크로플에 반해 추가로 주문해본 치폴레 치킨 프라이입니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한 닭다리살 치킨과 감자튀김에
치폴레, 렌치소스가 뿌려진 단짠의 끝판왕입니다.
소스범벅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그냥 그랬지만
친구들의 입맛에는 아주 좋다고 합니다.
양은 치킨크로플보다 조금 더 많은 정도입니다.
기분 좋은 포만감을 지닌 채
'아주 잘 먹었다'를 외치며 가게를 나왔습니다.
추가 주문한 요리까지 포인트 적립을 야무지게 받고 말입니다.
어차피 자주 가게 될 것 같으니 포인트는 잊지 않고 받아야 하겠습니다.
주메뉴는 물론이고 사이드 메뉴까지 완벽 그 자체인
또 가고 또 가고싶은 사상구 괘법동 맛집,
'브뤼트 피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