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데이트를 꿈꾼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분위기 좋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리멘시타'를 소개합니다.
목차
1) 리멘시타 '위치 / 영업시간 / 주차장'
2) 리멘시타 '인테리어 및 내부'
3) 리멘시타 '메뉴'
4) 리멘시타 '후기'
[ 리멘시타 '위치 / 영업시간 / 주차장' ]
📌1호선 부산대역 3번 출구에서 약 500m📌
▪️전화 번호 : 0507 - 1308 - 1047
▪️영업 시간▪️
화~일 11:30am ~ 10pm
▪️브레이크 타임 :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주차장 : 건물 뒷쪽 주차 ⭕
▪️화장실 : ⭕
주차장은 가게 건물 바로 뒤편에 있습니다.
[ 리멘시타 '인테리어 및 내부' ]
주차장에서 한 바퀴만 돌아오면 건물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리멘시타'는 건물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리멘시타'는 '눈물에서 피는 꽃'이라는 이탈리아어이자,
사장님께서 로마식 화덕피자 요리법을 이탈리에서 직접 배워와
2010년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14년 전통을 가진
정통 이탈리아 식당입니다.
무게감이 있는 이 짙은 우드톤의 문을 열면
지긋한 나이의 사장님 내외 분의 반가운 인사와 함께
이웃집 토토로에 나올법한 아늑함이 가득한 '리멘시타'가 펼쳐집니다.
좌석은 4인 테이블 8대와
빛이 들면 더 예쁜 창가 좌석이 있습니다.
숲 속에 온듯한 아늑한 분위기의 '리멘시타'에는
사장님 부부의 센스를 돋보여주는 다양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붉은 벽돌에 초록 식물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저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흔하지 않은 패턴의 쿠션에서 사장님 내외 분의 감각을 엿보았습니다.
가게 구석구석 자리한 초록색 식물들은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더욱 자아냅니다.
예약을 하고 갔더니 '예약석' 팻말이 올려진 테이블로 우리를 안내해주셨습니다.
주문을 하기 전 입구 바로 앞에 있는 화장실에 와서 손부터 씻어줍니다.
세면대가 화장실 밖에 위치해있어 손을 씻기 편리합니다.
화장실 문에는 이렇게 귀여운 남/녀 화장실 표시가 걸려있습니다.
화장실 내부는 습기 하나 없이 깨끗합니다.
또 여자 화장실 안에는 거울이 있어 간단히 화장을 고치고 나오기도 좋았습니다.
[ 리멘시타 '메뉴' ]
손을 씻었다면 다음 스텝은 '주문'입니다.
테이블마다 놓여진 오더 태블릿 덕에 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리멘시타'는 화덕피자와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화덕피자로는 고르곤졸라 / 마르게리따 / 명란크림 / 디아블라 / 카프리쵸사 / 불고기 / 트러플머쉬룸이 있고,
파스타로는 로제 / 토마토베이컨 / 까르보나라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쥬파디페쉬, 감바스 등 정통 이탈리아 메뉴로 가득합니다.
어떤 걸 먹을까 고민하다,
저희는 "감바스 + 까르보나라 리조또 + 마르게리따 화덕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콜라, 스프라이트, 제로 콜라 외에도 분다버그 등
음료 종류도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주문을 하고나니 왠지 원산지 표시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리멘시타'는 100% 자연산 치즈만 사용하며,
전 메뉴 인공화학조미료를 넣지 않는 건강한 맛이라고 하여 매우 기대됩니다.
[ 리멘시타 '후기' ]
가장 먼저 감바스가 나왔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보통의 감바스와는 때깔부터가 다릅니다.
정오에 방문해서인지 창가로 스며드는 햇빛이 감바스의 신선한 재료를 더욱 빛내줍니다.
감바스에는 새우,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버섯이 들어있고
군데군데 씹히는 마늘과 입 안 가득 퍼지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가 신선함을 더해줍니다.
올리브유 푹 찍은 호밀빵 위에 감바스 재료 하나 얹어 먹으면
그야말로 여기가 로마입니다.
감바스를 먹다보니 까르보나라 리조또와 마르게리따 피자가 나왔습니다.
고운 그릇에 담겨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된 리조또와 피자가 맛스럽습니다.
직접 구운 화덕피자 도우에 신선한 토마토 소스와 바질 소스, 자연산 치즈가 뿌려진
마르게리따 피자부터 먹어보겠습니다.
갓 구워진 피자 열기에 치즈가 쭈욱 늘어납니다.
100% 자연산 치즈라 그런지 전혀 질기지 않습니다.
화덕에서 구워낸 덕에 피자 밑면도 기름기 하나 없이 담백합니다.
도우만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고소하고 건강한 맛입니다.
다음은 까르보나라 리조또 차례입니다.
까르보나라 리조또는 베이컨, 양파, 버섯이 실하게 섞여
생크림과 함께 부드러운 맛을 내고
위에 뿌여진 파르마쟈노 치즈는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도착하는 음식 족족 맛있어서 친구와 쟁탈하듯 먹어버렸습니다.
모든 메뉴를 싹싹 긁어먹었지만, 건강한 재료 덕에 죄책감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음 번 부산대를 방문하더라도 이곳은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감바스도, 리조또도, 화덕피자도
어느 것 하나 아쉬울 것 없이 맛있는데다
서비스, 인테리어까지 마음에 드는 여기는
부산대 유명 정통 이탈리아 맛집,
'리멘시타입니다'.